지금 사는곳으로 이사온지 이제 6년째... 처음이사왔을때 길고양이 두마리가 있었는데...한 4년째해부터 보이지 않게되었다 아마 영역을 옮겼거나... 그러다가 한 1년여동안은 집주변에 고양이를 못봤는데.. 언젠가부터 새끼고양이들이 한마리씩 보인다. 날좋던 주말 팔자좋게 화분에 누워서 낮잠을 즐기던 작은 냥이
그냥 퇴근길에 한강 산책하면서 스냅샷70-200GM 화질도 맘에들고 다 좋은데 너무 무겁다...ㅂㄷㅂㄷ.. 오랜만의 스냅샷이니...그냥 개인적인 취향의 레트로 필름 효과를 줘봤네요따듯하고 아련한? -_- 요즘사진같은 쨍~한 베일것같은 선예도는..뭐 그런사진이 좋을때도 있지만그냥 스냅샷같은 가벼운 느낌으로 찍어온 사진은 이런분위기가 사진을 찍을때의 기분을 잘 나타내주는거 같다
처음가본 장소매번 서울근처만 돌아다니다가 간만에 멀리 나가봤다국내 유일의 밤하늘보전지구서울에서는 광해에 찌들어서 그 밝은 금성도 보기가 힘든데 -_-여기는 달이 있어도 엄청나게 많은 별들이 있다. 3시간을 달려온 보람이 있었다. 언제나 그렇듯..요즘들어 장비들이 말썽이라 -_-계획된 촬영은 못하고 그저 별빛만 쐬다 돌아온 아쉬운 날.. 언제 그믐에 또 다시 와서 그때는 제대로 촬영을 해보고 싶은장소였다.
a7r을 쓰다가 천체사진을로 아예 a7s로 바꿨습니다. 그것도 개조된 a7s로....덕분에 은하수를 찍어도 좀더 화려하게 나오긴하네요 더불어 a7s의 깡패같은 고감도 성능은 정말 신세계네요...=ㅅ=;;; a7r로 30초 노출에 iso 3200보다 노이즈가 적다니....그러면서도 디테일은 더 뛰어나다니.... 이래서 밤의 제왕 고감도 깡패라고 하는구나 싶습니다. 일반카메라로는 밤하늘을 보면 아무것도 안보여서 구도잡기도 힘들고 초점맞추기도 귀찮지만 a7s는 그냥 뷰파인더보면 별이 보이고 -_- 별을 보면서 초점을 맞출수 있으니 굉장히 편합니다. 그리고 10초내외의 짧은 노출로도 꽤 괜찮은 사진을 찍네요 물론..좀더 디테일하고 깨끗한 사진을 찍으려면 적도의를 쓰고 장노출을 주는게 정답입니다만 한장찍을때 몇분..
일요일 새벽 3시30분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기 시작해서 4시 50분쯤 되어서야 은하수가 찍히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보는 봄은하수는 남동쪽에서 올라와서 남쪽으로 돌아가는데 여기 태기산정상엔 군부대가 딱 자리잡고 있어서 다른광해는 없는데 군부대 하이라이트가 -_-;;;그리고 시간도 3시전까지는 거의 지평선쪽에 있어서 광해가 심한곳에선 촬영이안되고 4시에 가까워져야 위 사진정도 올라오는데문제는 5시 30분쯤을 넘어가면 이제 동이터오르기 시작해서 촬영이 안된다...시간과의 싸움 이다. 그래서 태기산 은하수는 대부분 남쪽에서 올라오는 여름은하수와 서쪽에서 보이는 가을은하수를 찍으러 많이 오는편여름은하수는 9시부터 12시까지 선명한 은하수를 볼수있고 12시가 넘어가면 이제 꼬리부분만 보여서 희미해진다. 겨울에는..
문과 저수지 의 물안개피는 모습이 너무 이뻐보이길래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고있다가 어제 새벽에 다녀왔네요. 예보를 보고 물안개가 올라올거 같았는데..... 그냥 매우 맑음 -_-;;;;; 물안개는 포기하고 그냥 새벽에 도착해서 찍은 별사진이나 한장 올려봅니다. 나머진 다 망했..........;;; 다음에 또 가봐야겠네요. 지금은 뭐 은행나무도 앙상해서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거 같고....낚시하는 분들만 몇분 계시더군요 저수지도 그리 크지 않아서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기에도 괜찮은거 같네요. 어쨋든..다음기회에.. 16-35za 에 중국산 1000원짜리 소프트필터 끼우고 찍어봤습니다. -_-그리고 반영은 좀더 확실히 보이게 포샵으로 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