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 시리즈가 나온뒤로 꽤 이종교배(마운트가 다른 렌즈를 끼워서 사용하는..) 가 보편화되었지요.
그전엔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없었던 지라...
크롭바디에 물려쓰거나...혹은 플랜지백이 보정가능한 수준에서만 수동렌즈를 이종교배를 해왔다면..
소니 a7 시리즈 이후부턴 모든 수동렌즈를 다 사용할수 있게되어 갑자기 골동품취급받던 올드렌즈들의 몸값이 상승하고
여기저기 굴러다니던 희귀렌즈들도 요즘은 잘 찾을수가 없게되었죠 -_-
중국에서 중고 렌즈를 싹쓸어가버린것도 문제지만 어쨋든....
저도 a7에 꽤 이것저것 끼워써보곤 하지만...음..이젠 고화소를 버티지 못하는 올드렌즈들...
그리고 각종수차를 뽑내면서 이것이 감성이다! 라고 주장하는 렌즈들도 많이 있지요..
이번에 가져온 렌즈는 pentax 50mm f1.2 의 매우 밝은 렌즈입니다.
캐논의 만두와 같은 렌즈죠 다만...캐논 만두렌즈보다는 조금 아담합니다. 무게는 더 나가지만 --;;;;
대충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_= 무거워요....어떻게 조그만게 무게가 85GM 이랑 비슷하냐....
올드렌즈답게...그리고 f1.2 답게 최대개방에서는 색수차가 매우 확실하게 보입니다. ㅎㅎ -_-
괜찮아요.. 우린 라이트룸에서 보라색을 빼버리면 됩니다...
색감은 꽤 진득한 편이라 꽤 감성적인 색감인거 같네요.
위에 골목길 세장은 색수차제거 외엔 딱히 보정하진 않았고
밑에 안코드씨의 버스킹 사진은 필름틱하게 후보정한 사진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