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라이카Q만 들고다니네요
렌즈교체할 필요도 없고...크기는 아주 컴팩트하진 않지만 둥글둥글 납작하게 생겨서 -_-
카메라 가방이 아니더라도 쏙 잘 들어가서 좋은듯하네요.
남대문 시장에 시장조사겸..꽃시장건물 3층쪽 소품가게에 가볼 생각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여긴 5시면 칼퇴한다. -_-;;;
결국 퇴근하는 사장님 명함만 받고 철수...월요일에 또 와야하나...
비가내려서 여기저기 물웅덩이가 생겼다 이럴땐 반영을 찍어줘야 제맛..
빛이 현란할땐 그냥 흑백이 짱이다.
버스정류장인줄 알았는데...흡연실이었다 ㅋ =_=
사이버펑크 조선! 예전엔 이런 색감보정을 도쿄이펙트라고 불렀던거 같은데...아마 일본 SF애니인 공각기동대나 아키라 등에서
디스토피아로 표현된 일본거리때문에 붙여진 이름인가 싶기도 하고...
비가와서 바닥이 젖어있었으면 더욱 디스토피아같은 분위기가 나왔을텐데 아쉽네요.
그렇다고 비오는날 돌아다니고 싶진않지만...
화려한 가게 다국적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종로거리다 -_-
사실 사람많아서 잘 찾지 않는장소다..
종로 온김에 연어무한리필집에 들어가 봤다.
요즘 다이어트 겸 체력증진을 목표로 헬스를 등록후 열심히 운동중인지라..다른건 못먹고 연어만 배터지게 먹었네요.-_-
나중엔...연어한마리가 위장에서 헤엄치는거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쳐묵쳐묵 했던 연어...
당분간은 냄새도 맡기 싫어졌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어요 무한리필이라지만 꽤 신선한 연어였음
연어를 드링킹 하고 을지로 쪽 한가한 카페로 이동..
청계천 하나만 건넜을뿐인데 세상조용한 카페다.
커피도 커피지만 빵이 맛있는 카페
크로아상! 고구마크림롤 이었던가..암튼 맛있다.
연어로 인해 기름진 입안을 빵이 다 흡수해줌
커피마시며 가방도 찍어보고...벌써 10년넘게 -_- 사용중인 빌랭행 하들리 프로...
언젠가 이놈 사용기를 써봐야할거같다.
을지로 역으로 가면서 하늘을 보니 +모양으로 하늘이 보여서 한번 찍어봄..
꽤 자주 지나다니던 길인데 하늘을 본건 처음인거같네요 이런 뷰가 있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