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사진 준비물에 대해서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각각의 물건들을 다 설명하자니 너무 많아서 -_-;;
그냥 제가 가지고 사용하는 물건들을 소개하면서 간략히 설명하는게 제일 간편하겠다 싶어서 제가 사용하는 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가격에 관한것은 각 매장마다 다르고 환율이 다르고 여러가지 요소로 바뀌기때문에 대충 제가 구입한 가격대(중고가)의 평균을 적어놓았습니다.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니 그냥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대충 이정도 가격선이구나 하고 생각하셔야지 여기 가격보고 가셔서 비싸네 싸네 판단하면 안됩니다.)
1. 적도의 (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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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Sky Watcher 제품명 : AZ EQ6 GT 탑재중량 : 20kg 제품특징 : 경위대 와 적도의 모드로 변형가능 , 벨트드라이브, 영구주기오차보정기능(PPEC) 듀얼엔코더, 스테핑모터 등.. 제품무게 : 15.4kg + 삼각대 7kg 전원 : 12v, 4a 가격 : 평균 250만원 (중고가 200선-) 제가 쓰는 적도의 입니다. sky Watcher에서는 EQ5pro, EQ6pro, AZ EQ6 GT 가 대표적 인 적도의 입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으며 다른적도의보다 구입하기가 편하다는게 장점인지 사진에 입문하면서 많이 쓰는 적도의 입니다. 국내천문샵에서 쉽게구입가능 직구를 한다면 무게때문에 배송비크리...그냥 국내에서최대한 저렴한곳에서 구매하는걸 추천.. 입문용으로 80~90미리급 굴절망원경 중량 10kg이내 망원경을 사용한다면 그나마 좀 작고 가벼운 EQ5pro 를 많이 쓰며 그보다 무거운 망원경을 사용할때는 EQ6 이상을 권장합니다. EQ5 pro(10kg급) 가 120 정도 EQ6pro(15kg급) 가 180, AZ EQ6 GT(20kg 급) 240정도의 가격입니다. 30kg급 이상은 천문대급 장비로 일단 가격은 300이상 그리고 들고다닐만한 무게는 아닙니다. -_-;;;; 대충 적도의의 가격은 탑재중량별로 각제조사별로 비슷합니다만 예외는 일본제 제품인 Temma나 파라마운트적도의 등등 중국산이 아닌제품들은 가격이 기본 400이상생각하시면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적도의는 일반적으로 EQ6pro, i-optron 의 ZEQ25, cem25, ieq45, 좀비싼장비로는 다카하시 사의 Temma EM200 시리즈를 많이 씁니다. (사실 이게 일반적인 개인용 적도의 끝판왕입니다.)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다른거 보지말고 그냥 다카하시 EM200을 삽시다. (저도 사고싶어요..ㅠ_ㅠ) 혹은...적도의까지는 필요없지만 은하수등을 더 깨끗하게 오랜노출로 찍고싶다면 피기백장비를 이용하는것도 좋습니다. 대표적인 피기백 장비는 I-optron 의 스카이트래커 가 있습니다. 가격은 대충 40만원대 이고 예전에 제가 해놓은 리뷰를 참고해주세요 스카이 트래커 리뷰 좀더 고가의 정밀한 피기백 장비는 Unitech 사의 SWAT 시리즈가 있는데 탑재무게 8kg정도의 SWAT-300 정도면 망원렌즈도 무리없이 촬영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120만원선...일본에서 직구를 하시던가 해야합니다. SWAT 으로 촬영한 천체사진들 http://unitec.cocolog-nifty.com/photo_gallery/ 그리고 미니 적도의처럼 생긴 스카이워쳐의 스타어드벤쳐가 있는데 가격은 50만원선으로 스카이트래커보다 안정감있고 조금더 크지만 좀더 정밀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썬포토에서 수입판매하고 있습니다. http://sunphoto.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2953&brandtype=022 참고만 하세요. |
2. 망원경 (경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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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PENTAX 제품명 : PENTAX 105SDP 중량 : 6kg + 파인더 + 경통밴드 까지하면 대충 8kg.. 제품특징 : 4군 4매 패츠발타입 재원 : 구경 105mm 초점거리 670mm f 6.38 경통길이 : 793mm 외경 115mm 파인더 : 7x50mm (주경통 위에 붙어있는 작은망원경 위치확인용 망원경) 가격 : 중고가 350~400 (상태에따라 다름) 특징 : PENTAX가 망원경 사업을 접어서 단종된 제품으로 이젠 수집품품목으로 들어가있는 망원경 -_-;;; 86mm 라는 괴랄한 이미지서클을 만들어내는 제품으로 67판 중형카메라용으로 만들어졌다고함...출시당시 가격은 800만원선.. 단종돼고 오래돼서 관련 악세사리를 구하는건 매우 어려움 가격도 비쌈... 사진용 경통은 최소한 트리플렛 APO 망원경을 사용하게됩니다. ED저분산 렌즈가 들어가 있는 망원경의 렌즈매수에 따라 더블렛(두개) 트리플렛(3개) 로 나뉘에 여기에 왜곡보정렌즈같은게 들어가면 4매가 되어 패츠발 렌즈라고 부릅니다. 보통 패츠발 경통은 안시보다는 사진촬영에 특화된 기종이라 할수 있습니다. 보통 3매의 트리플렛 경통을 사용하는데 여기에 플래트너 리듀서 같은 보정렌즈를 옵션을 껴야 사진을 제대로 찍을수 있으므로 결국 패츠발은 보정렌즈가 자체포함된것 트리플렛은 옵션을 따로 사야하는것으로 보면됩니다. 보통 패츠발경통이 가격이 훤씬 비쌉니다. 트레플렛경통을 사서 보정렌즈를 따로 사는것은 경통에 맞는 전용제품이나 범용제품을 사야하는데 이것도 가격이 만만찮습니다. (이미지 서클이 크고 비싼건 직구로 70만원정도 합니다. 리카르디 같은거...)-_-;; 보통 망원경 제조사에서 제품에 맞는 전용 보정렌즈를 발매하고있습니다. (보통 30만원대) (렌즈 소재에 따라서 트리플렛 경통의 가격이 차이가 나게되는데 가장 흔히 쓰이는 재질은 일본 오하라사 FPL51, 53 과 hoya사 FCD1 정도가 많이 쓰이며 고급소재로 LZOS 나 플루오라이트(요즘은 무겁고 비싸서 주문제작이아니면 잘안쓰는듯...) 등이 쓰입니다. 가격은 두배이상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망원경 구경은 100미리 정도가 일반적이고 더 큰것은 130mm 정도인데 이런건 사진용으로 쓰려면 적도의도 무겁고 큰걸써야하기에 거의 고정관측지가 아닌이상 가지고 다니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_-;;; ■60미리 광시야용 - 65mm 망원경 다카하시 FSQ65 샤프스타(아스트로 테크로 이름을 바꿨던가.) 65Q가 광시야용으로 많이쓰이며 패츠발경통입니다. 가격은 대충 100만원대 ■80-90미리 - EQ5pro 급 적도의에 부담없이 올릴수 있으며 가장 흔한 구경이라 만드는 제조사도 많고 관련 악세서리도 많으며 보통 무게가 5kg이내 부피가 작아서 이동이 편합니다. 보통 초점거리 700mm 에 f 6 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또한 천차만별...보통 150만원선에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구입하기 쉬운 Willam Optics 와 astro-tech, 제품들을 많이 쓰고있으며 고급용으로 다카하시, APM 제품을 많이 씁니다. 다카하시의 경우 경통외에 리듀서같은 옵션가격이 왠만한 경통가격이니 잘생각하고 구입하시길... ■100-115미리 - 초점거리 650-850 정도 되고 무게는 6~8kg 정도 나가는 큰 굴절망원경입니다. 115미리까지가 가지고 다닐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볼수 있지요. EQ6pro 급 적도의에 올릴수 있는 경통한계선이기도 합니다. 이 이상 큰망원경은 더큰 적도의가 필요합니다. 가격은 최소 200부터 시작~ 렌즈재질에 따라서 500이상... 중국산 - 200선 일제(다카하시 악세서리포함)-400선 미제 - 400선, 중국산이 아닌 115미리 경우는 일단 600만원은 기본으로 잡고 시작합니다. ㅎㅎ 망원경 구입시 꼭 필요한 악세서리 플래트너 & 리듀서 - 제조사 전용이든 범용이든 망원경에 맞는 보정렌즈를 같이 구입할것 리듀서는 몰라도 플래트너는 이미지평탄화보정렌즈니 반드시 구입할것 패츠발경통은 플래트너는 필요없고 리듀서정도만 구비하면 됨 #플래트너 - 망원경에 들어오는 이미지의 왜곡을 잡아주는 보정렌즈 플래트너를 쓰지않을시 이미지주변부가 왜곡됨 #리듀서 - 플래트너에 리듀서가 포함된것도 있음, 리듀서는 0.7x 정도로 초점거리를 줄여주면서 F수가 감소함 좀더 광시야로 이미지를 얻을수 있음 #텔레컨버터 - 초점거리를 늘려주는 보정렌즈...거의 쓰지않는다. 초점거리가 길어지면 F수도 어두워서지기때문에.. T-ring - DSLR 카메라와 망원경을 연결하는 어댑터 각 카메라 마운트에 맞는 M42혹은 M48 T링을 구입할것 2인치 직초점 어댑터 - 카메라 T링에 연결하여 망원경 접안부에 결함하는 어댑터 이거 없으면 망원경에 카메라를 꽂을수 없음...자기 카메라에 맞는것으로 구매할것 (구매처에 문의하면 알려줌..) |
3. 가이드 망원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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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모름 -- 재원 : 구경 60mm 초점거리 240mm F4, 1.25인치 헬리코이드식 가이드 망원경 가이드 망원경이라고 하기도 하고 파인더로 겸용으로 쓰기도 하는 보조 망원경 보통은 가이드 망원경 따로 파인더 따로 쓰는경우가 많습니다. (가이드망원경에 아이피스 꼽고 빼고 가이드캠 넣고 다시 초점맞추고 하는게 귀찮거든요...) 주 망원경은 초점거리가 길기때문에 원하는 별을 찾을때 힘들기때문에 초점거리가 짧은 보조망원경(파인더)를 쓰게됩니다. 주망원경 위에 붙여서 사용함 가이드를 하기위해서는 주망원경의 초점거리 1/3 정도의 가이드망원경이 좋아서 주 망원경이 커지면 가이드망원경도 그에맞춰서 큰걸로 달아주는게 좋습니다. 보통 알리익스프레스에서 8만원정도 합니다. 보통 가이드망원경은 파인더홀더를 쓰기때문에 일반 도브테일홀더에는 맞지 않으니 구입시 파인더홀더를 같이 구입하거나 자신의 망원경에 파인더홀더가 있는지 확인할것... |
4. 가이드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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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ZWO 제품명 : ASI 120MM (모노이미지센서) 가격 : 25만원 가이드망원경에 꽂아서 적도의와 연결하고 별을 컴퓨터로 추적하면서 적도의를 제어해주는 카메라 입니다. 매우 정밀한 적도의라면 10분정도 적도의 자체만으로 추적이 가능하지만 그럴려면 가격이 1000만원? 정도 하기때문에 -- 그냥 적당히 쓸만한 적도의 (보통 3~5분은 무난히 추적해주는) 에 가이드캠을 설치하여 컴퓨터로 오토가이드를 하게됩니다. 보통 냉각카메라를 사용할때는 평균 5분이상의 노출을 주기때문에 거의 필수라 할수있지만 일반 DSLR카메라를 사용할때는 열화노이즈로 5분이상노출을 주는건 별로 의미가 없으니 보통 3분내외로 촬영을 할때는 굳이 가이드를 하지않아도 괜찮습니다. (해주면 아무래도 더 좋긴합니다만 ㅎㅎ) 보통 QHY 사와 ZWO 제품을 많이 쓰고 있으며 MC는 칼라센서 MM 은 모노(흑백)센서 입니다. 이미지 센서가 작기 때문에 행성촬영용으로도 쓰입니다. 컬러 센서가 흑백센서보다 저렴하며 행성촬영을 같이 하고싶다면 컬러센서를 사는것도 괜찮으며 좀더 고감도로 가이드성능을 더 확보하겠다면 흑백센서를 고르시면됩니다. 보통 가격차이는 5만원정도? -ㅅ-; 가이드만 하는분들한테는 흑백센서가 감도가 좋기때문에 더 인기가 좋습니다. |
5. 필터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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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모름 제품명 : 2" 5 Filter Wheel 가격 : 알리에서 10만원정도
필터 : Optolong 2" 네로밴드 H-a, Sii, Oiii, 포커스 필터 가격 : 개당 16만원정도 밤하늘을 찍다보면 여러가지 파장때문에 사진찍기가 어렵다는것을 알게됩니다. 일단 광해가 있겠고... 성운 성단 은하 등 각각의 파장을 제대로 사진으로 남기려면 여러필터들을 써야 하게되죠 물론 그냥 오래찍으면 됩니다만... 좀더 광해를 억제하고 좀더 디테일을 살리고 뭐 이런 것들때문에 필터를 쓰게됩니다. 일반 DSLR카메라를 쓸때는 필터는 광해필터정도면 유용합니다. 굳이 필터휠같은거 쓸필요는 없습니다. 흑백CCD 냉각 카메라등을 쓰게된다면 필터휠은 필수가 되죠. 매번 사진찍을때마다 필터를 갈아끼우기엔 너무 귀찮으니 미리 끼워놓고 빙글빙글 돌리는게 편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필터휠은 필터의 사이즈별로 있으며 수동으로 돌리는것과 컴퓨터로 제어되어 자동으로 돌려주는 전동필터휠로 구분됩니다. DSLR에 사용하는 필터는 보통 2" 필터와 2" 필터휠(보통 크기때문에 5홀짜리를 많이씁니다.) 냉각 CCD카메라를 쓸대는 센서사이즈에 따라 1.25" 나 36mm 사이즈에 7홀 혹은 9홀의 전동필터휠을 쓰게됩니다. (물론 풀프레임센서급이상을 쓰게된다면 더 큰 필터가 필요하게되고 가격도 더 비싸지겠죠..) LRGB필터는 색상필터이기 때문에 종류가 제조사만 나뉘지만 협대혁 필터의 경우는 좀더 세밀한 파장을 거르기 위해서 2nm 부터 36nm 정도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는데 당연히 숫자가 적은 필터가 더 세밀한 이미지를 얻을수 있습니다. 물론 노출은 더 줘야합니다. 보통 입문용으로는 12nm급이 가장 제조사가 많으며 종류가 많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에 많이 사용됩니다. 필터의 사이즈는 매우 다양하고 제조사도 그렇고 가격또한 기본 10만에서 비싼선 100만원가까이 하는것도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필터들은 중국산 Optolong 필터인데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쓰고있습니다. 저 필터 하나당 16만원... |
6. 기타 악세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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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단부터 바흐티노프 마스크 망원경의 초점을 맞출때 쓰는것입니다. 망원경으로 초점을 맞출때 별에 초점을 맞추는건 의외로 어렵습니다. 그냥 무한대로 놓는다고 맞는건 아니지요. 저걸 망원경 앞에 놓고 밝은 별을 보게되면 십자형태로 빛이 갈라지는데 그 갈라진 빛들을 정확히 일치시켜서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저는 그냥 아크릴 잘라서 직접 만들었는데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 15000원정도에 판매합니다. 꼭 필요하니 하나정도 만들거나 구입합시다. (OHP 필름에 인쇄해서 사용하는분들도 있습니다만...바람이 많이부는곳에서는 날아가버리는..;;;) 카메라 외장 배터리팩 별촬영을 하다보면 한두시간 촬영이 아니라 보통 4~5시간 촬영을 하게됩니다. 여분의 배터리가 많다고 해도 촬영하다 중간에 배터리를 교환하는건 좀 귀찮고 잘못하면 계속찍던 대상의 화각이 삐뚤어지기도 하기에 처음부터 외장배터리팩으로 촬영을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그냥 자작했지만 각 카메라마다 제작사에서 외장배터리팩을 판매하기도 하니 하나 구입하면됩니다. 열선 밤에 촬영할때 필수인 열선입니다. 카메라 렌즈나 망원경 경통에 감아서 이슬이 내려앉는것을 방지해주는 것이죠. 밤에 촬영할때 습도가 높아지면 렌즈앞이 뿌옇게 되버립니다. 보통 가이드용 과 주경통용으로 두개정도 준비하고 겨울철에서는 배터리보온을 위해서 여분을 준비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수평자 별사진찍을때 은근히 수평이 매우 중요합니다. -_- 삼각대를 설치하거나 적도의를 설치할때 필수품 아니면 미니수평계등을 적도의에 직접붙여서 쓰시기도합니다. 보통 개당 2000원정도? |
7. 배터리 (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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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촬영에 있어 전원은 매우 중요한장비입니다. 윗사진에 있는것은 주전원으로 사용하는 리튬 인산철 60A파워뱅크 (40만원?) 이고 아래사진은 12A 짜리 납축전지 와 충전기 입니다. (7만원정도) 파워뱅크는 오픈마켓등에서 구입하기엔 너무 비싼데 팁을 하나 드리자면 요즘 캠핑하는분들도 많아서 네이버카페등에 캠핑용품 공동구매 카페가 많습니다. 그런곳들 둘러보면 파워뱅크를 특가로 판매하는곳도 있습니다. 그런곳에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다 업체에서 판매하는거라 AS도 문제없으니까요. 다만...카드결제같은게 안돼는곳이 많으니.. 할인받는셈치고 그냥 현금구매하는것도 괜찮습니다. =_= 납축전지같은건 그냥 오픈마켓에서 젤 싼거 쓰시면됩니다. 파워뱅크는 적도의와 카메라 노트북 전원으로 사용하고 납축전지는 열선 전원으로 사용합니다. 이외에 차량용 220v인버터도 있으면 이동중에 충전을 할수 있으니 좋습니다. |
8. 노트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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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HP 제품명 : 13 ENBY D059TU 사양 : i5(스카이레이트) 램 8GB, SSD 128GB, 13인치 가격 : 90만.. 천체촬영용으로 쓰기엔 지나치게 좋은 사양입니다. =_= 원래 중국산 윈도우 타블렛을 썼었는데 사용하기 불편하고 에러가 많아서 노트북으로 바꿨지요... DSLR로만 촬영한다면 노트북은 필요가 없으며 오토가이드 촬영 을할때는 필요하게됩니다. 냉각 CCD같은 천체사진 전용 카메라를 사용할때도 필요하지요. 오토가이드만 사용한다면 노트북까지도 필요없고 저렴한 윈도우 태블릿으로도 충분하니 고려할만합니다. 제가 가이드로 쓰던 윈도 태블릿은 알리에서 12만원주고 산놈이었습니다.. 문제는 배터리가 50%이하일때 꺼지면 완충될때까지 부팅이 안된다는거였지요...-_- |
9. 천체전용 카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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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ZWO 제품명 : ASI 1600 MM Cool 재원 3/4" CMOS 모노 센서 (파나소닉 마포사이즈 센서) 1600만 화소 4656x3520 픽셀사이즈 3.8 쿨링 -45도까지 가능 가격 : $1280 (한화로..배송 부대비 다 해서 170만원정도...환률고려) 냉각 CMOS 카메라 입니다. 보통 냉각 CCD를 많이 쓰고 가장 많이 사용돼는 센서는 코닥 8300 CCD센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CCD센서는 겁나 비싸고 -_- 일단 제일 저렴한게 350만원쯤 합니다. ㅎㅎㅎㅎ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제작사는 QSI 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비슷하지만 약간 저렴한 SBIG 이 있고 최고가로는 FLI가 있습니다.. 냉각 전체사진카메라에도 원샷컬러 카메라와 (컬러CCD카메라) 모노센서 카메라로 나뉘는데 역시 모노센서를 사용하는 카메라가 가격이 더 비싸며 색상필터(LRGB 필터)와 협대혁필터(네로밴드) H-a, Sii , Oiii 필터도 반드시 사야하게돼서 모노센서를 쓰는 냉각카메라 전체가격은 보통 700만원선으로 가게됩니다. (필터가격대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충 저정도 가격이 평균이라고 보면됩니다.) 필터제조사로는 가장 많이사용하는것으로 중국산 Optolong 이 가장 저렴하며 해외에서는 뭐 가성비가 좋다고 합니다. 가격 개당 15만원선 독일의 Baader 사의 필터는 중급용이고 대충 협대혁필터셋 80만원정도 초고가의 astrodon 필터가 있습니다. 그냥 비싸요 협대혁필터 셋트하나사려면 170만원쯤 -_-;;;(이쯤되면 무게대비 다이아몬드보다 비싼거 아녀??) 하지만 모노센서 카메라를 쓰게되면 각 필터별로 사진을 촬영해야 하기때문에 원샷컬러카메라에 비해 촬영시간은 3배이상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색감 디테일등은 원샷컬러카메라로는 힘든 사진을 얻을수 있지요. 물론 사진처리과정도 더 복잡합니다. -_-;; 하지만 중국에서 CMOS를 이용한 냉각 카메라를 만들어줬으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가격...;; 아직 배송중이지만 -_- 이제 다음주면 배송오겠네요. |
10. 카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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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sony 제품명 : a7s 사양 : 1200만 화소, 풀프레임센서(천체사진용으로 개조됨), 초고감도, 저노이즈 가격 : 중고가 대충 150만 개조비용 40만 소니의 초고감도 카메라 a7s입니다. iso 40만이라는 어마어마한 감도로 그냥 라이브류로 별위치를 볼수있는 카메라죠 -_-;;; 뭐 캐논의 매직랜턴으로 동영상 셔터 늘려서 볼수는 있습니다만 6초정도로 끊기죠...a7s는 그냥 라이브로 봅니다... 천체스냅카메라고도 불리는데 고감도 저노이즈 특성으로 많은 대상을 빠르게 찍을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같은 노출시간에도 상대적으로 노이즈가 적은것도 장점 갤러리에 있는 제가 찍은 성운사진들은 a7s로 촬영된것들입니다. 다만 오토가이드를 하며 수분이상의 노출을 저감도로 찍을때는 장점이 없는 카메라 이기도 합니다. 전 일상스냅도 어두울때 많이 찍고 해서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 보통 천체카메라로는 캐논DSLR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유는 관련 악세서리가 풍부하며 컴퓨터로 제어하는게 용이하기에 편의성이 좋습니다. 모니터 틸트기능이 있는 카메라가 사용하기 편하기때문에 보통 틸트기능이 있는 카메라를 쓰시는게 좋습니다. 안그럼 목과 허리 무릅이...ㅠ_ㅠ 저렴한 천체카메라로 추천하는것은 후지 X-E1 인데 중고가 30만원도 안하고 필터개조를 하지 않아도 후지센서특성으로 성운이나 은하수 등의 색감을 잘 표현해냅니다. 다만 틸트액정이 아니라 좀 불편....그리고 크롭바디 라는것 하지만 X-E1 + 삼양 12mm 면 은하수 와 별풍경사진에 최적인거 같습니다. 천체사진에는 릴리즈 리모콘이 필수이니 각기종에 맞는 릴리즈 리모콘을 준비해주시면 좋습니다. |
11. Polemaster (극축정렬 보조카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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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QHYCCD 제품명 Polemaster 가격 30만원정도 이 제품은 극축정렬을 도와주는 카메라 입니다. 가이드카메라와 같은것인데 이것은 북극성위치를 맞추는데 최적화된 카메라라고 할수있습니다. 적도의를 사용하려면 일단 북극성과 적도의의 위치를 정확히 맞춰야 하는 극축정렬이라는 과정을 거처야 하는데 보통 적도의에 장착된 극축망원경으로 위치를 맞추게 됩니다. 하지만 초보들은 이 과정이 처음에 너무 어려워서 수십분이 걸리기도 합니다. 익숙해지면 10분내외로 끝납니다만 그때마다 무릎꿇고 앉아서 극축망원경을 보고 있자면 몸이 너무피곤... 그리고 광해가 어느정도 있는 관측지에서는 북극성을 찾기가 매우 쉬우나...많이 어두운곳 으로 가게 되면 북극성찾는것도 일입니다. 너무나 많은 별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엉뚱한 별을 북극성으로 맞추게 되고 삽질을 시작합니다...ㅠ_- 하지만 이 카메라는 컴퓨터에 연결해서 화면을 보면서 간단하게 극축정렬을 도와주는 것이죠.. 사실 오토가이드를 하게되면 극축을 엄청 정밀하게 맞출필요는 사실 없습니다만....=_= 어차피 대충해도 오토가이드와 적도의의 얼라이먼트등으로 오차를보정하게되거든요 그래서 반드시 구입해야하는 품목은 아니고.. 편의장비 정도로 생각하면될거같습니다. 다만 이것을 극축망원경이 없거나 부실한 피기백적도의등에 사용한다면 간편하게 극축을 맞출수 있으니 도움이 되겠죠. 전 그냥 극축맞출때 무릅꿇고 앉기 귀찮아서 구입했습니다...-_- 극축맞출때마다 스마트폰 극축어플보는것도 귀찮고...또 추운날은 스마트폰이 배터리가 약해서 꺼져버리면 답이없는....;; 폴마스터는 각각 적도의에 맞는 어댑터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구입시 자신의 적도의에 맞는 어댑터를 같이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이것도 따로 사려면 3만원쯤 줘야함 -- |
12. 아이피스(접안렌즈) 다이고날(천정미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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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 접안부에 꼽아서 상을 보는 접안렌즈(아이피스) 와 90도 천정미러 입니다. 사진에사용하진 않지만(어포컬 촬영이라고 아이피스에 카메라를 대고 촬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극축정렬등을 할때 달이 떠서 촬영이 안될때 등에 망원경에 꼽아서 보는것들입니다. 아이피스는 망원경의 초점거리와 관계가 깊은데 망원경의 초점거리에 따라 아이피스의 확대배율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안시관측을 거의 안하고 그냥 극축정렬이나 가끔 달이나 행성 보는 용도로 쓰기 때문에 고가의 고급아이피스는 없고 그냥 확인용으로 저가 중국산 3~5만원짜리 아이피스를 쓰고있지요. =ㅅ= 아이피스를 고를때 고려할것들은 시야각과 아이릴리프와 자신의 망원경 초점거리대비 배율을 확인해야 하는것입니다. 보통 가장 선명한(?) 배율로는 자신의 망원경의 50배 정도의 배율이 좋습니다. 제 망원경이 670 mm 초점거리니까 최적의 배율 아이피스는 12mm(55배)나 14mm(47배)가 최적이고 여기에 고배율로 5mm(134배) 와 광시야용으로 24mm(27배) 정도의 아이피스 3개와 행성용 관측에 쓸 5배바로우 렌즈가 있으면 좋겠군요. 망원경 배율 공식은 자신의 망원경 초점거리 / 아이피스 초점거리 입니다. 대략 초점거리 600~700미리 정도의 망원경이라면 11미리나 14미리 로 달등을 볼때 좋으며 24미리나 30미리 등 광시야 아이피스로 극축정렬을 할때 대상을 찾기 쉽습니다. 그리고 아이피스 사진에서 맨 오른쪽에 있는것은 암시야조명 아이피스라는 것인데 안에 조준점같은 눈금과 중앙선이 그려져 있어 극축정렬을 할때 대상 별을 아이피스 중앙에 도입하기 편한 장비입니다. 안에 LED가 들어가 있어서 깜깜한 밤에 하늘을 볼때도 눈금을 볼수있는 장점이 있지요. 하나쯤 있으면 좋습니다. 천정미러도 비싼건 5~60만원쯤 하는 고급천정미러도 있지만 저는 그냥 확인용이기 때문에 5만원짜리 1.25인치 천정미러를 사용합니다. 안시와 사진을 동시에 한다고 하면 접안렌즈도 비싼건 일단 40만원대는 써야하고 그 이상비싼것도 많습니다. -_-;; 보통 쓸만한것도 20만원은 하지요 ㅎㅎ천정미러를 구입할때는 2"를 구입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아이피스들은 대부분 1.25"를 쓰지만 시야각이 넓은 아이피스나 저배율아이피스에서는 2인치를 쓰는 아이피스도 있는데 1.25인치에 2인치어댑터를 달아서 쓰는건 별로 좋지않기때문입니다. 카메라 고급렌즈값에 버금가는것도 많습니다. 뭐 그래도 접안렌즈는 한번 사두면 두고두고 쓰고 나중에 중고로 팔때도 렌즈가 깨지거나 곰팡이가 피지않는한 가격대가 거의 유지돼는품목이기도 해서 한두개 정도는 고급접안렌즈를 갖고있는것도 괜찮습니다. 추천하는 것은 11미리 와 24미리정도에 2배 바로우 렌즈 정도와 제조사는 펜탁스 아이피스나 조금더 쓴다면 텔레뷰 나글러 시리즈를 구입하시면되고 천정미러는 99%이상 반사율을 가진 미러를 쓰는제품(20만원대부터 있음)을 쓰시면 두고두고 쓸수있습니다. ~_~ 아이피스 여러개 구입하기 귀찮고 자신은 촬영만 관심이 있는데 아이피스가 없으면 안돼니까 하나만 있으면 좋겠다... 하는분들에게 추천하는건 줌 아이피스 입니다. 저렴하고 쓸만한(?) 줌 아이피스로는 baader 사의 하이페리온 mark3 줌 아이피스가 있습니다.(중고로 대충 20만원선에서 거래됩니다..) (시야각이 좀 좁으며 컨트라스트가 떨어짐...) 고품질의 비싼 줌 아이피스로는 짜이즈와 라이카 사에서 나오는게 있는데 보통 짜이즈보다는 라이카의 ASPH 줌아이피스를 추천합니다. 쓰시는분들 말로는 이거 하나면 어지간한 아이피스는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_= 대충 80만원정도 합니당 (중고 50정도?) 보통 줌 아이피스는 필드 스코프용으로 나오는것들이라 스와로브스키나 코와 등 제품도 있습니다. 천체망원경용으로 쓰려면 1.25인치 혹은 2인치 어댑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확실한것은 비싸고 좋은것으로 안시를 하면 정말 좋다는것입니다... 싸구려만쓸때는 모르다가 비싼거 한번보고 자기꺼 한번보면 눈이 적응을 못합니다...ㅠ_ㅠ 높아진눈은 내려오질 않음...지갑과의 타협뿐.. |
이상이 제가 사용하는 천체사진찍으러갈때 들고나가는것들입니다. 이외에도 뭐 자질구래한것들이 많은데 가장 큰놈들만 모아봤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냥 가지고있는 DSLR같은 카메라로 천제사진을 찍고싶다면 간단하게 적도의 + 경통 + 배터리 + 카메라 로 1분내외로 촬영하면 입문단계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편의성을 추가하면 가이드망원경+가이드캠이 필요하게되고 노트북이 따라가겠죠. 자신이 이제 촬영하는데 어느정도 익숙해졌다 싶으면 냉각카메라로 가게될겁니다.
그럼 망원경도 바꿀테고 적도의 바꾸고 냉각카메라에 필터휠 등등 늘어가는 장비를 보면서 뿌듯해하시게될겁니다 ㅎㅎㅎㅎ 아래는 해외 대표적인 직구 사이트입니다.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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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전체망원경 전문샵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총망라된 대표사이트 입니다.
http://www.aliexpress.com/store/1371081?spm=2114.10010108.100005.2.l9lukz
제가 주로 이용하는 알리익스프레스 판매자 입니다.
다른판매자들보다 약간 가격이 높지만 -_-
피드백이 빠르고 배송이 비교적 빨라서 자주 이용하고있지요.
흔히 외눈박이 사이트라고 불리는 싱가폴에 있는 천체사진장비샵입니다.
주로 QHY ZWO등 중국제 관련 제품들이 주류입니다.
빠른 피드백과 친절한 응대 그리고 정확한 배송이 장점입니다.
(다만 너무 정확해서 관세같은것도 칼같이 내야합니다...배송은 페덱스로 날라옴..)
국내천문샵
마이스코프
국내 천문샵중 다양한 악세서리와 장비를 보유
테코시스템
스카이워쳐 국내총판
스카이워쳐의 다양한 망원경을 보유
첨성대광학
대구쪽에 위치한 천문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