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직원들이 코로나에 걸려서 일주일씩 자리를 비우는와중에 나만 코로나에 안걸려서
월차도 못쓰면서 일을 해왔던 올해....-_-
결국 걸릴사람은 다 걸린듯이젠 더 걸릴사람도 없는거 같고...나는 왜 안걸리는거지...라는 의문을 가질즈음
봄이 왔네요.
멀리 가기는 귀찮고 동네 돌아다니면서 오랜만에 벚꽃사진을 모아왔습니다. ㅎㅎㅎㅎ
아파트 단지 주변이 다 벚나무라 그런지 벚꽃축제 하러 가는곳 말고도 충분히 즐길수 있을듯
괜히 벚꽃축제같은데 가봐야 사람만 미어터지는데 뭐하러 가나 싶기도 하구요
야간엔 서울랜드 주변에 가서 야간 벚꽃사진이나 찍어야 겠습니다. 벚꽃보러 오는건지 오늘 서울랜드 주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생겼더라구요 -_- 한가한 밤에 가야지..
벚꽃축제 부럽지 않은 동네 산책길 ㅎㅎㅎ
날씨도 따듯해져서 봄이 아니라 여름같았지만...평화로운 주말 보냈네요
사진은 모두 라이카Q로 찍었는데...예전엔 a7r3쓸땐 135미리나 24미리 갖고다니면서 찍었지만...단렌즈의 편리함이 이젠 좋네요 렌즈 갈아끼우기도 귀찮고 무겁고 -_- 라이카Q 로 찍고 적당히 크롭하고 보정도 잘먹고 딱히 나한텐 렌즈교환식이 필요하지 않았던걸지도....;;; 인물사진을 찍을거라면 아무래도 85미리나 135미리로 배경 팍팍 날리면서 찍으면 좋겠지만....찍을 인물이 없으니 -_- ㅋㅋㅋㅋㅋ
그래도 135미리 화각을 좋아해서 조금씩 지름 욕구가 샘솟고 있는데....a7r3에다가 이번에 새로나온 삼양135를 사야하나 싶기도 하고....당장은 라이카Q로 충분한듯 해서 참고는 있는데....a7r3 중고 가격이 더 떨어지면 지를지도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