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마지막날
호텔에서 조식을 제공하지 않아서 -_- 그냥 체크아웃하고...
인근 쇼핑몰에서 아침을 때웁니다.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중국음식파는곳이 있어서 =_=
딤섬과..
볶음밥..꽤 맛있었다...
일본에와서 중국음식이라니 =_= ㅋㅋ
그러고보니 오키나와 와서 회나 초밥 덥밥은 먹질 않았네 --;;
돈카스나...먹었지..오키나와 소바랑..
다행인지 불행인지...출국비행기가 원래 10시 였나..그랬는데 -_-
연착되버려서 오후 2시로 바뀌었다...
덕분에 오전에 시간이 남아서 동네탐방 로컬스럽게 가보기로 했다..
이런 가게도 찾아보고 ㅎㅎㅎㅎ -_-
티셔츠나 하나 사올걸 그랬나..
꽤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있고..수학여행온듯한 고딩들이 바글바글했다..--;;
낮에보니 이 거리도 상당히 남국스럽네요..
동네탐방중에 마주친 냥이..그냥 집고양이 같다.
카메라를 보더니 이렇게 딱 앚아서 셔터찬스를 잡아준다. =_=
그리고 쿨하게 자기갈길 가는..
동네골목을 돌아다는건 꽤 재밌는여행방법이다.
모르는 동네를 돌아다니는 기분
날씨가 너무 더워....이날은 무려 28도나 올라갔다. -_-
도청사 앞에 있는 쇼핑몰 여기서 밥먹고...돌다니고 밤에 야경도 찍고..=_=
쇼핑몰 옥상에 정원을 꾸며놔서 사람들이 올라와서 도시락을 먹으며 쉬는 장소인듯
스프링쿨러가 열심히 돌고있다..
이제 모노레일을 타고 공항으로 다시 가는길..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쉬움이 남을정도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중에 하늘도 구름도 너무 깨끗하고 이뻐서 창가에 붙어서 열심히 찍었다. -_-;;
공항에 도착하니 하늘이..너무 아름다웠다.
나하공항....
처음올때도 그랬지만...모노레일에서 국제선까지 가는길 너무 멀어!!!!
게다가 이날 최고기온 28도 -_-;;;;
재밌는건 출국하려고 비행기를 타니까 비가 내리기 시작...그뒤로 4일동안 비가왔다고 합니다...
날씨 선택에 축복을 받은듯
이렇게 퍼펙트한 날씨를 즐기며 여행을 한적이 있었던가 싶을정도 였네요.
비록 짧은 기간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꽤 알차게 돌아보고 왔네요. 거의 답사수준이지만. -_-;;
다음엔 한곳 정해서 그곳에서 로컬생활을 즐기다 와보고 싶습니다.
오키나와는 겨울에 가야 제맛인듯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