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이었나...아이패드 프로 3세대가 국내발매된날이 그랬을겁니다.
그날도 일본에 있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보내달라고 해야하나 고민하면서 일본 애플홈페이지를 들락거리고 있었는데
문득 한국 홈페이지에 가보니 -_-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다만 주문해도 20일 넘어야 받을수 있는..역시 물량이 없는것
그냥 채념하고 있다가 퇴근하고 가든파이브 이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아이패드 프로 3세대 스페이스 그레이 256기가 와이파이 버전이 떡 있더군요 -_-
지르라는 거신가!
뭐 12인치랑 조금 고민하다가 그냥 냅다 질러버렸습니다.
원래도 아이패드 프로 1세대를 쓰고있었는데
음...확실히 빨라지고 화면도 커졌네요
뭐 거창하게 개봉기 같은건 쓰지않습니다. 어차피 여기저기 이미 한달전에 개봉기는 넘치도록 많이 나왔잖아요 ㅎㅎ -_-
그냥 전 구입기...
집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조명이 엉망이라 ㅠ_-
그래도 뭔가 새로 질렀는데 사진을 안찍기 뭐해서 찍어봤네요
두둥...애플샵에서 사오면 100원짜리 간지나는 애플에코백을 주는데 이마트는 그냥 종이박스 입니다. ㅎㅎ -_-
뭔가..저 뜯는방식이 생겨서 이제 칼로 이쁘게 오려내지 않아도 되네요 -_-;; 뭐 그래도 뒷면 이쁘게 잘라서 나중에 중고로 팔때도 이쁘게 포장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요 ㅎㅎ
전 그냥 과감하게 주아아앜
전에 쓰던 아이패드 프로 1세대는 128기가 였는데....사실 128기가도 남아돌았거든요 -_-;;;;
사진만 엄청 많지 뭐 동영상 같은건 갖고다니질 않고..패드로는 게임도 안하니 용량이 널널했는데..
3세대는 128기가가 없습니다. -_- 근데 64기가를 사기엔 좀 아쉽고...256기가랑 가격차이가 10만원정도 밖에 안나요 -_-
그럼 뭐 그냥 256기가 사야죠.
3세대를 산 이유중 하나가 a7r3 raw 파일을 아무대서나 편집하기 위함도 있기 때문에 안그래도 파일큰 r3 파일때문에 용량이 큰건 다행인거 같네요
한장당 120메가 정도 되다보니 --;;
그리고 원래는 셀룰러 모델을 사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폰에 테더링 하면 되고...사실 패드로 편집같은걸 많이 하지 인터넷을 잘안하기도 하고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셀룰러는 불필요해서 그냥 WIFI 버전으로 샀네요. 예전에 아이패드는 WIFI 버전은 GPS가 빠져서 어쩔수 없이 셀룰러를 사긴했지만..
아이패드 프로는 WIFI에는 GPS가 없지만 아이비콘 위치정밀감지 기능이 있어서 뭐 그럭저럭 쓸수 있어서 지오태깅도 돼고 괜찮은거 같네요.
언제나 설레는 첫 개봉..
뭐 내용물이야 별거 없습니다. 충전기 랑 안내가이드 그리고 애플스티커 -_-
애플 스티커가 이제는 남아돌아서 그냥 아무대나 막 붙이고 있습니다. ㅋ
패드를 두개나 동시에 써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_-
보통 사기전에 중고로 팔아버렸는데 이번엔 충고로 팔기도 전에 충동구매를 한터라....
기존 아이패드가 있으면 아이패드 설정을 대충 넘겨버릴수 있는 기능도 있었군요 ㅎㅎ 이건 편하네 또 아이디랑 패스워드 치고 하는건 넘 귀찮았는데...
애플이 호환성때문에 욕많이 먹지만 지들끼리는 또 잘놀아요 -_-;;
그리고 패드 사오는김에 같이 사온 USB-C 허브!
3세대가 USB-C 포트를 집어넣어서 이제 파일옮기는게 조금 수월해진거 같네요.
R3로 찍은 사진을 바로 바로 옮기기 위해서 허브를 구입했습니다.
뭔가 이런거는 구매후기를 좀 꼼꼼히 읽어보고 구입해야 하는데 대충 그냥 필요한건 다 있고 가격도 뭐 그럭저럭해서 줏어왔는데...
다른건 다 좋아요 전송속도도 빠르고 작고 가볍고 포트도 다양하고
11인치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이정도 사이즈에요.
재질은 무광코팅을 해봐서 보들보들 한데..이거 시간지나면 벗겨지면서 끈적거리는 양날의 검입니다. -_- 처음엔 좋은데...
암튼 HDMI 포트도 있어서 아이패드 화면을 4K TV같은데 미러링을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이 제품만 그런건지..아니면 뭐 셋팅을 해줘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화질이 그닥 좋지 않더군요 -- 너무 뭉개져!
사용하는 TV는 LG - 6700 이었나...암튼 4K UHD 스마트 TV 입니다.
나중에 애플샵가서 물어봐야 겠어요.
정품 멀티USB-C 단자 HDMI로도 화면이 뭉개지는지...확인을 해봐야 겠습니다.
그외엔 뭐 만족..
그리고 뭐 사실 아이패드로 음악듣는일이 그닥 있겠는가 싶을정도로 스피커가 좋습니다. -_-;;;
어차피 밖에선 에어팟으로 들을테고 집에선 블투 스피커로 들을텐데...;;; 암튼 소리는 빵빵해서 좋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화질!
이건 뭐 두말할 필요가 없네요.
a7r3로 찍어서 바로 raw파일을 옮기고 affinyti photo 로 바로 편집할수 있어서 더 편함!
아이패드에서 어피니티 포토가 라이트룸을 버리게 만드네요 -_-
편집이나 파일내보내기도 편하고 속도도 빠름
나중에 아이패드 프로용 정식 포토샵이 나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이 어도비 놈들 월정액 구독방식에 파일은 클라우드 연동만 해줄게 뻔함
안써 이놈들아 PC버전이나 좀 안정적으로 돌아가게 업데이트 해라 망할놈들
그리고 다음날...운이 좋은건지 애플샵에 애플펜슬2가 입고되서 주문후 수령하거 갔다가 카페에서 제대로 찍었네요 --
애플 펜슬 2 입니다. 뭔가 각져서 좀더 손에 쥐는 느낌이 연필스러워 졌어요.
그리고 충전하는거 넘 편함 연동하는 것도 편함 그냥 착 붙이면 끝
1세대는 매번 뚜껑열어서 충전하고 연결하고 귀찮고 잘못하면 부러질거같고 불안했는데
자석도 꽤 강하고 충전에 페어링까지 한번에 되니 이 세상 편함이라니...처음부터 이렇게 만들것이지!!
프로크리에이터로 앞에 있는 샌드위치를 슥삭 그려봄 =_=
감도가 더 좋아진듯...암튼 비싸지만 만족도는 가격에 비례하는건가...
아이패드 에서 어피니티포토로 바로 보정해본 r3 사진..
여기다가 집에 NAS도 놔뒀더니 실시간으로 파일공유에 옮기기도 쉽고 매번 메모리카드 뽑아다 꼽고 복사하고 하던 귀찮음이 사라진게 너무 편하네요!
뭐 그래도 매번 백업을 해놔야 해서 어쨋든 예전이랑 별로 달라진건 없지만..--;;
그래도 아무때나 어디서나 사진편집이 가능하고 업로드하고 백업하고 집에 보내고 공유할수 있는건 좋네요.
a7r3 + 아이패드 프로3세대 + NAS = 세상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