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제품들이 있다.
저질마감 없는것과 마찬가지인 내구성 조악한 디자인과 품질...
중국산은 별로 인식이 좋지 않다. 짝퉁으로 인식되는 중국제품
뭐 어쩌겠나 다 자기들이 저렇게 만든것을 -_-
어쨋든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제품은..보통 카피를 하긴했는데
생각보다 마감도 좋고 품질도 좋고 가격이 싼경우의 제품에 종종붙는다.
삼각대중에 시루이삼각대가 그러하고..
보조배터리에서 지금 이 샤오미 가 그러하다.
10400이라는 대용량이면서도 기존 대용량 배터리들의 절반가격도 안하는 가격으로 시장에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선사한 제품 -_-
중국산인데 중국산으로 안보이는 제품마감과 디자인 그리고 성능까지...
덕분에 이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중국산인데 중국산 짝퉁이 또 존재한다. -_-
정품직영점에서도 짝퉁을 팔정도니...아직도 중국은 믿을수 없고 그냥 뽑기운이 강한거 같다...
가격대비 성능은 매우 좋으나...정품의 얘기고 짝퉁일 가능성도 있으니 이런것에 스트레스 받기 싫은 사람은 피하는게 상책이 아닐까 싶다.
이제까지 중국이 만들어온 짝퉁의 여파로 정작 경쟁력있는 자신들의 제품마저도 깎아먹고 있다. 참..인과응보랄까...
어쨋든 이번에 구입한 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을 보자
애플스티커는 그냥 붙여놓은거입니다. 제품에 포함되어있거나 붙어있지 않아요 ㅎㅎㅎ -_-
기본 구성품은 그냥 이렇습니다.
짧은 마이크로 USB케이블 하나와 설명서(한국어)
박스옆에 정품은 정품택이 붙어있는데 복권처럼 살살긁으면 코드가 나오고 그것을 샤오미 홈페이지에서 입력하면 정품여부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근데...은박을 긁어보니...글씨도 같이 긁혀서 없어짐 -_- 아놔....
스멀스멀 올라오는 짝퉁의 기운이...
결국 정품등록여부는 확인을 못한 가운데 그냥 쓰기엔 찝찝하니 분해해 보기로 합니다.
오호 분해를 해보니 LG정품배터리셀이 들어간 정품입니다! -ㅅ-
뭐 정품등록하나 안하나 어차피 필요도 없는거 그냥 잊기로 하고
이게 정품이라는게 확실하니 그냥 믿고 쓰기로 합니다.
짝퉁은 LG배터리가 아니라 중국산 녹색배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_-;;
함께 제공되는 마이크로USB선은 너무 짧아서 -_- 그냥 기존에 쓰던 케이블로 충전합니다.
10400대용량이라 아이폰을 약 4번정도 풀충전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충전도 출력이 좋아서 빨리 충전되고 좋네요
이제 야외에서 배터리 떨어질까봐 긴장할필요가 없어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