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우리나라에는 발매일정도 안잡힌 아이폰6
그냥 기다리기도 귀찮고 단통법인지 뭐시깽인지 지랄맞은 것때문에 싸게살수도없을거 같고...
차라리 언락폰 사서 기존요금제쓰는게 제일 싸겠다 싶어서 요즘 환율이 낮은 일본에서 구매했습니다.
일본가서 구매한건 아니고 일본 애플 홈페이지에서 구매한거죠
친구네 집으로 주소를 적어서 친구가 받아서 저한테 EMS로 보내는걸로
EMS는 한개까지는 핸드폰도 배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걸 몰라서 배대지까지 알아봤는데 필요없어서 다행이네요.
어쨋든 일본 애플홈페이지에서 주문을 하면 어차피 배송료도 무료고..친구가 보내주는 EMS비용만 내면 되죠
그리고 세관에 내는 부가세 10% 가 있습니다. ㅎㅎㅎ -_-;;
(핸드폰은 관세가 붙지 않습니당)
다만..일본 애플홈페이지에는 엔화로 나와있지만 한국에서 카드로 결제를 하면 미국달러로 결제가 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일본애플홈페이지에서 주문하고 영수증(?)으로 쓸만한 화면을 캡쳐해서 보관해놓으면 좋습니다.
없으면 카드사용내역에 나온 미국달러를 기준으로 부가세를 메깁니당..
엔화가 싸서 달러로 부가세를 내면 조금 더 요금이 붙습니다...한 8000원정도??
어쨋든...무사히 주문이 됐다면 친구한테 택배가 갈테고...뭐 배대지로 보내는거랑 방법은 같습니다.
일본 배대지를 이용하는건 배송지에 배대지주소를 쓰고 배대지에 물품트래킹번호만 알려주면 됩니다.
그럼 주문한 아이폰이 배대지로 배송이 되면 배대지에서 한국으로 보내게 됩니다.
전 친구가 보내줬지요 ㅋ
무사히 아이폰을 보내줬다면 트래킹넘버로 배송조회를 해봅시다.
위에보면 국제우편물류센터 통관검사대기 라고 돼있죠?
10월 8일에 이미 아이폰은 인천공항에 있는 국제우편물류센터에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이때 그냥 마냥 기다리면 다음날(쉬는날제외) 등기가 하나 날아옵니다. 세금내라구요...통관안내서가 들어있습니다.
그럼 등기로 날아온 내용을 보고 간이과세접수를 하고..그게 접수되면 문자가 하나 날아옵니다.
농협계좌로 부가세 내라구요 ㅋ
그렇게 내면 보통 그날 통관이 끝나고 배송이 되고 다음날 아침이면 동네 우체국으로 배송이되고
우체국에서 우체부아저씨가 배달을 해줍니다.
하지만 시간이 된다면 그냥 국제우편물류센터에 가서 직접 수령할수도 있습니다.
통관검사대기 상태에서 등기를 보낸상태이기 때문에 꼭 등기를 받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국제우편물류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콜센터 1588-1300)
통관번호를 알아내면 됩니다.
통관번호를 알았다면 관세청 홈페이지인 uni-pass(http://portal.customs.go.kr) 에 들어가서
국제우편물통관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를 하면 됩니다.
어차피 등기받아도 이렇게 하는거고..;;
접수를 했으면
국제우편물류센터로 가면 됩니다.
인천 중구 공항동로 193번길 40-32(운서동) 국제우편물류센터 의 위용...;
일단 대중교통으로 갈생각은 접으시고...-_-;;;;;
출입구에서 방문허가를 받고 들어가야 합니다.
바로 국제우편물류센터로 들어갈수있는 길이 없어요. ㅋ
네비에 국제우편물류센터로 치고 가면 여기 근처에 와서 왜 바로 못들어가고 빙빙돌아서 들어가게 안내가 됩니다.
어쨋든 바로 못들어가니 네비따라가시다가 통관게이트가 나오면 거기 아저씨가 출입관리소에 방명록 작성하라고 하십니다. 그거 작성하고 들어가시면 되요
그리고...드디어 국제우편물류센터 사무실에 들어가면 여러창구가 있는데요.
우편물교부 창구 옆에보면 세금납부와 방문수령을 도와주는 창구가 있습니다.
직원에게 문의하면 세관업무하시는분이 와서 무슨 물건을 구입했는지 영수증같은 증빙자료가 있는지 물어보고 부가세를 계산해서 안내를 해줍니다.
(전 핸드폰 에 있는 삼성카드앱에서 결제내역을 보여줬습니다.)
그럼 관세내역서를 줍니다. 그거 가지고 납부창구로 가서 계좌이체를 하던지 현금으로 내면 됩니다.
전 아이폰6플러스 64기가여서 미국달러로 $895 였는데 부가세 95,270원 나왔네요 =_=;;;;
이렇게 세금을 납부하고 조금 기다리면 직원이 아이폰박스를 들고나와서 건네줍니다.
끝!
아이폰6플러스 는 그냥 애플홈페이지에서 보낸 박스 그대로 보내도 됩니다. 가운데 랩을 씌우고 주위를 뽁뽁이로 둘둘말아놔서 뭐 걱정없겠더군요 -_-;;
완전튼튼하게 포장돼있음...무게는 대략 800g정도고 일본에서 EMS로 보낼때 1700엔 정도요금입니다.
여전히..심플한 박스 -_-
128기라를 살걸 그랬나..하는 후회가 드는 64기가...-_-;;;
근데 뭐 동영상같은거 안넣고 다녀서 64기가면 충분할거 같기도 하네요 ;;
아이폰 4s랑 크기비교 ㄷㄷ -_-
처음 열었을때 생각보다 커서 어...이거 주머니에 넣고 다닐수 있으려나 했습니다. -_-;;
실버로 샀는데 그냥 무난무난한 결정이었습니다. ㅋ
스페이스 그레이는 좀 어중간했고 골드는 뒷면 절연테잎이 너무 눈에 띄어서...ㅠ_ㅠ
실버는 절연테잎이 짙은 회색이라 그런지 잘눈에 안띄어서 좋네요
아래쪽도 뭐 심플하니
손에 들었을때는 이정도 크기 ㄷㄷㄷㄷ
이제 한손으로 타이핑하는건 포기해야합니다. -_-;;;
전면유리 주변이 둥그렇게 이어져서 뭐랄까..만지면 되게 고급스러워요 +_+
일체감이 느껴진다랄까 5시리즈의 다이아커팅도 고급스러웠는데 전면유리 곡면처리도 괜찮네요. 일단 감촉이 좋음
사실 원래 큰폰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래서 원래는 그냥 6을 사려고 했지요.
그런데..요즘 사진찍으러 다니면서 아이패드갖고 다니기도 귀찮고..그렇다고 4s에 옮겨서 보니..화면도 작고...-_-;;
아이패드 미니를 또 사기는 좀 애매하고 -_-
그래서 그냥 아이패드안갖고 다녀도 사진보는데 지장없는 큰게 좋겠다 싶어서 6플러스를 샀는데
역시 화면이 커서 사진보거나 웹서핑하긴 편하네요.
다만 한손타이핑이 안돼서 불편하고...이제 가을에서 겨울이 되가니 외투도 입고 다녀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데 불편은 없는데
여름되면 이걸 어디에 넣어다녀야 하나 싶네요 ㅋㅋㅋ -_-
여자들이야 뭐 항상 핸드백을 들고다니니까 큰문제가 아닌데 남자는매번 가방에 넣고 뺏다넣다 하는거 너무 귀찮....ㅠ_ㅠ
뭐 쓰다보면 적응되겠죠 ㅋ
뇌이징이 되가는지 뒷면 절연테잎도 뭐 그냥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_-;;;;
뭐 그것보다..안휘게 잘써야겠네요
일단...혹시 모르니 메탈케이스하나 사려구요
이놈들인데...
평생 아이폰은 생폰이 진리! 라고 외치며 그냥 생폰으로 써왔는데 -_- 이번엔 케이스한번 사봐야 겠습니다.
근데 저 케이스 아직 발매를 안했네요 쳇....골드랑 실버만 현재 판매중이고..나머지색상은 10월중순이나 되야 파는듯...-_-
레드가 맘에드는데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