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피령고개에서 찍은 딥스카이
2015. 9. 20.
저번주에는 아홉싸리대..이번주는 아마 이번달 마지막 월령이라 생각돼서 수피령으로 나가봤습니다. 수피령 정상바로 아래에 위치한 관측지는 사방이 나무로 둘러쌓여있어서 아늑한 느낌도 들지만 진짜 아무것도 안보여서 -_-혼자있으면 좀 무서울듯합니다. ㅎㅎㅎㅎㅎ 가끔 멧돼지도 출몰한다고 --;;; 이번에 촬영엔 역시 사고가 하나 있었습니다. 가이드를 하는 태블릿 pc의 전원케이블이 절단 -_- 아놔....덕분에 가이드는 쓰잘데기없는 안드로메다 Ha찍는데 날려버리고...그나마 베일성운은 가이드로 찍고 나머지는 60초로 찍었네요..뭐 그래도 그냥저냥..아쉽진 않은 퀄리티가 나와서...좋긴한데 그래도 가이드를 했으면 더 좋았을거같네요...노출을 더 줄수 있었는데...;겨울철 하늘의 보석같은 플레이아데스 입니다. 맨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