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야경을 찍으러 갈겸..장소를 물색하다가
봉원사에서 올라갈수있는 봉수대라는곳이 서울야경 찍기 딱 좋다는 얘기를 듣고
출발했습니다..나트막한 야산이라 좋다고..했는데...
체력이 저질이라 힘들었네요..-_-;;;;
봉원사 삼천개의 불상이 모셔져있다는 삼천불전..정말 3천개 있는건가..;;
부처님오신날에 달아놓고 아직까지 계속 달아놓으신듯..내년에도 쓰실건가..;;
약숫물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다음엔 물병에 담아서 가지고 올라가야겠어요..
풍경
물고기 풍경..이걸 뭐라고 이름이 있었던거 같은데...
봉수대로 오르는 산길에서 바스락거리는 낙엽
이제 중간에 왔네요. 안산 이라는 산인데..안 이 편안할 안이라는데 저한테는 힘든산이었음..ㄷㄷㄷ
저기 보이는 산이 인왕산이라고 하더군요..
목적지는 봉수대까지 370m..;;; 바위를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합니다. -_-;;;;
올라가다..해가 질듯해서 한컷 담아봤습니다..
이곳이 봉수대
저기를 암벽등반으로 올라가시는 분들은 정말..ㄷㄷㄷㄷㄷ
도착!
자 그럼 야경찍으러 셋팅을 해볼까~
는 망...-_- 망할 중국발 미세번지 때문에 시야가 뿌옇게 나오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 이대로는 그냥 뿌연 야경...ㅜ_-
이 사진은 컨트라스트를 몽창 올려서 그나마 보이게 만든거고...실제 사진은 그냥 뿌옇습니다..--;;
다 포기하고 내려와서 연희동 자주가는 만두전골가게에서
만두전골 먹고 집으로 왔네요..;;
아 어서 먼지좀 없어지고 깨끝해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