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에 처음 이종교배 렌즈로 쓰려고 찾은
니콘 50.8 입니다.
작고 싸고 화질도 괜찮습니다.
가격에 비하면 좋은렌즈
다만 고스트와 플레어에 약해서..주의가 필요함
초점거리는 약 30cm 정도로 실내에서 인물사진 찍기에 좋은 화각을 제공하네요.
최대 개방 1.8에선 색수차가 종종 발생하는게 단점인거 같고...좀 소프트해집니다.
3.5정도 조이면 꽤 쨍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니콘이 만든 가성비 최강의 샤프니스렌즈라고 -_-;;;;
중고로 구했지만 상태가 매우 좋고 판매자님이 박스까지 주셨네요.
덤으로 52mm 절체후드도 받구요. ^^
a7에 마운트한 모습입니다.
변환어댑터는 호루스벤누 Kiwi KF8013 을 씁니다.
뭐 젤싸서 산거죠 엘바나 보이그랜더 등등 비싼 어댑터도 많지만 그냥 어댑터는 유격없고 잘맞으면 싼게 장땡..;;;
조리개 조절은 안되는거라 니콘렌즈중에서도 수동조리개링이 있는 렌즈만 사용할수 있습니다.
(조리개 링 조절도 되는 어댑터도 있지만 그건 너무 비싸서 -_-;;)
렌즈어댑터 생각만큼 싸구려틱하진 않습니다. 철제로 되어있고요 ^^
nikkor 50.8로 찍어본 번들렌즈
50.8마운트 한뒤로 번들렌즈 써본적이 없네요...-_-;;
수동포커스도 하다보니 재밌고 이제는 좀 감이 생겼는지 휙휙돌려 찍어도 초점이 잘맞아요
a7의 포커스 피킹 과 초점영역확대기능을 쓰면 더 정확한 포커스가 가능해서 편합니다.
AF만 쓰다가 처음쓰는 수동렌즈인데 AF로만 찍을때보다 더 재밌는거 같습니다.
뭐랄까..AF쓸때는 카메라가 찍어준다..라는 느낌이었는데
수동렌즈를 쓰니 내가 찍는다 라는 느낌이 더 강한 뭐 그런 느낌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