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찍어온 안드로메다 은하네요.
예전에 a7s로 5시간 찍어보고...테스트로 LRGB 로 찍어본후에 어찌보면 냉각모노카메라로는
제대로 처음 찍어보는 안드로메다네요.
장마시즌인지라..날씨도 매우 안좋고..왜 낮엔 맑다가 밤만되면 구름이 --
게다가 원래는 안드로메다 찍으러 간게 아니고 요즘 핫한 네오와이즈 혜성을 찍으러 간거였는데...
구름때문에 망하고 꿩대신 닭이라고 안드로메다 찍어왔네요..
매번 협대혁 대상만 찍다보니 LRGB 촬영을 거의 안해서 LRGB 데이터 합성하는건 색감 잡기가
좀 힘드네요...뭔가 맘에 드는 색상을 만들기가 너무 어렵네요 ㅋ
그래서 일단 만들어놓고 포샵과 라이트룸으로 취향에 맞게 보정했네요...
뭔가 좀 과보정된거같은데....그래도 뭐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중심부가 좀 날아가버린게 아쉽네요..-_-;;;
- 촬영 일시 : 20년 7월 17일
- 촬영 장소 : 광덕산
- 망원경(경통/렌즈) : FSQ85ED + 0.73 (328mm)
- 가대(삼각대) : Takahashi EM200 M2
- 카메라(CCD) : ZWO ASI 1600MM PRO
- 촬영 노출 : LRGB 180s x 10 (2h), noDark, noBias, noFrat
- 이미지 처리 : 전처리 pixinsight, 후처리 Photoshop, Lightroom
아래 사진은 2015년에 처음 a7s로 찍어본 안드로메다 입니다.
개조된 A7S로 5시간 찍은 사진이지만 확실히 모노카메라의 감도와 비교했을때...뭐랄까...볼륨감이 다르네요..
암흑대는 표현되지만 5시간이나 찍은거 치곤 색표현이 단조롭네요...
비교를 하니 확실히 차이가 보이네요. 천체사진은 모노냉각카메라가 힘들어도 보람이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