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and Space
운전중에 사진찍는건 미친짓이지만.. 이날은 차가 그냥 정차중이었다.....망할 강변북로..
잘쓰던 니콘 35.2와 50.4를 처분하고 구입해온 니콘 마운트 ZF planar 50mm f1.4 플라나 85.4처럼 플라나의 부드러운 묘사가 매력적인 렌즈 sonnar 55.8도 있지만 이 성격이 다른 렌즈는 55.8과는 다른 분위기라 내칠수가 없다....
풍경사진의 백미는 그 시간에 그 장소에 내가 있었다는게 고맙게 느껴질때...아닐까요?
a7에 헬리코이드 어댑터에 물린 ZM마운트는 초점거리를 짧게해서 꽃접사도 가능합니다. 시원한 광각으로 일몰이 더욱 박력있어보이는게 좋네요!
야경을 찍기 위해 오른 우면산 처음 가는 곳이었지만 스팟포인트도 있을만큼 서울야경을 찍는 사람들은 자주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예술의 전당 뒤에 있는 절까지 차로 이동할수 있고 절에서부터 소망탑까지 걸어올라가는데 약 20분정도의 거리에 있는 포토스팟 여름에 간다면 모기를 단단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_- 셔터누르면서 수십방 물립니다. ㄷㄷㄷㄷㄷㄷ
빈티지 스타일로 보정해본 사진 색감과 구도가 맘에들어서 인화까지 해봤습니다..
distagon 칼자이즈의 광각렌즈 라이카 M 마운트 렌즈로 어댑터 길이가 매우 짧아 a7에 마운트해도 크지 않다. distagon 18mm f4 초광각 이면서 왜곡억제력이 최고수준이다. 짜이즈답게 발색과 선예도는 발군!
역시...카페나 실내에서는 35mm가 좋긴하다... 초점거리도 짧고 준광각이라 실내를 담는데도 여유가 있다.. 이 렌즈도 꽤 맘에든다.
홍대에서 자주가는 카페가 있다. 골목 구석탱이에 있어서 사람도 별로 없고 홍대에 있는 다른 카페처럼 시끄러운 음악도 없다. 가끔 친구를 만나러 가는곳 근데 아줌마들이 와서 수다떠는곳인게 함정....
광각과 표준의 사이에 있는 애매한? 35mm 다른사람들에게는 표준화각으로 쓰이는데 나에겐 좀 어중간한 화각이라 적응이 잘 안돼던 렌즈...
전에 쓰던 니콘 50.8보다 밝은 렌즈 니콘 50.4 테스트샷 빛갈라짐은 50.8랑 별다를게 없다
니콘 35.2를 사오면서 테스트로 찍어본 사진들... 사실 이전엔 35미리를 써본적이 없었는데.. 나에겐 참 애매한 화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