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tar는 콘탁스렌즈에 쓰는 텔레컨버터 입니다.
종류는 mutarⅠ2x, mutarⅡ 2x, mutarⅢ 1.4x 이렇게 세개가 있는데
뮤타1과 뮤타2만 미러리스에 이종교배용으로 쓸수있고..뮤타3은 이종교배로 사용이 힘들다고 알고있습니다.
뮤타는 렌즈마다 호환하는게 달라서 미리 알아보고 장착하는게 좋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뮤타 호환표
이것이 뮤타1 2x 컨버터 입니다.
이베이에선 7~8만원정도에 올라오지요.
저는 일본판매자한테 샀는데..배송은 엄청 빨리 왔지만 캡이 없이 왔습니다. -_-;;;;
상태는 깨끗하고 좋아서 다행...
우리나라에서 사려면 개인중고거래는 거의 없고..남대문 카메라 매장을 돌다보면 간혹 보이는데 가격이 그냥 부르는게 값입니다. 대충 20만원 -_-;;;
a7r에 장착한 모습..-_-;; 안그래도 85mm가 거대하고 어댑터까지 붙이면 대포인데..거기에 뮤타까지 끼우니 엄청 길어집니다. ㄷㄷㄷ 무게또한 -_-;;
삼각대에 장착시...조금 무게중심이 안맞아요..-_-;;; 렌즈에 끼우는 삼각대마운트를 하나 사야할지도 모릅니다.
왼쪽이 그냥 85mm의 화각 오른쪽이 뮤타1을 끼운후 170mm의 화각입니다.
똑같은 조리개로 해도 뮤타를 끼우면 약 2스텝어두워집니다. ㅋ 최소초점거리는 그대로이고..
망원으로 인해 심도가 얕아져서 근거리 초점마추기는 더 어렵네요..
달사진을 찍어보면
85mm뮤타장착 170mm
(클릭하면 커짐)
100%크롭상태에서 왼쪽이 그냥 85mm 오른쪽이 뮤타장착후 170mm의 달입니다.
이렇게 보니 꽤 크게 차이가 나네요 =ㅅ=
샘플사진들
f5.6으로 멀리떨어진 놀이터 아이들을 찍어봤습니다.
f2.8
f2로 거의 3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앉아있던 아이를 찍은사진의 심도
F2로 찍은 2미터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계시던 할아버지
최소조점거리에서 f2.8로 찍은 거미(톱니바퀴보케가 보이니까 f2.8인듯)
마크로렌즈가 아니라서 -_- 디테일은 좀 부족하지만 대충 크게 찍을만 합니다.
F2, 170mm화각은 좀 적응이 안되네요 ㅎㅎㅎ -_- 너무 크게 찍혀서 충분한 거리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F2, 차라리 멀리 떨어진 풍경을 찍을때 괜찮은거 같네요.
그냥 싼맛에 170mm를 써보자 해서 사봤지만 역시나 뮤타화질이 좋다고는 해도 컨버터는 컨버터네요
그냥 간단히 간이접사용이나 급하게 170mm정도의 망원이 필요할때 요긴하게 써먹을수는 있겠지만요 ^^
c/y 플라나 50.4를 산다면 100mm 로 쓸수있으니 뭐 단렌즈사서 망원놀이할때는 재밌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