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a7 만으로도 나에겐 충분하고 남는 성능이고 사진이었지만...
a7의 고질적인 할레이션문제때문에 ㅠ_-
어쩔수없이 a7r로 기변하게 되었다..
별로 문제되지 않는 분들도 있고..뭐 이건 개인적인 취향차이기도 하고..
어떤 카메라든 할레이션은 발생하지만 a7은 좀 특출난 경우랄까...-_-;;;
렌즈에 따라서 적게 나오기도 하고 왕창 나오기도 하고 뭐 그렇다..특히나 광각에서의 할레이션은 좀 과하다..-_-;;;
암튼 그래도 주광이나 주로 찍는 스냅샷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니 그냥 쓸까도 했지만..
소니에서 연말 행사를 벌써 하는건지 -_- a7, a7R, a7S 를 캐쉬백이벤트를 하고있었다..
무려 20만원을 돌려주는 이벤트 -_-;;
뭐 안쓰는 작동되는 디카를 반납해야 하는 조건이지만 뭐 어떠랴...
집구석을 뒤져서 10년전? 구입한 미놀타 dimage A1을 찾았다 설마 작동될까 했지만 잘만 찍히더라 -_-;;;;;;
어쨋든 그리하여...가격을 알아본 결과 현재 a7r 최저가에 캐쉬백 20만원을 빼면 중고를 사는것보다 낫다! 라는 결론에 도달하여..
기변을 하게 되었다. 우어....
따로 서브카메라가 없기에 그냥 아이폰으로 찍은 a7R 오오오오 -ㅅ-;;;
확실히...만듬새나 뭐랄까 암튼 마감같은데 a7보다는 좀 고급스럽다!
풀마그네슘바디라 그런지 좀더 단단하고 견고한 느낌? 살짝 가볍기도 하고
왠지 3600만화소라 그런지 LCD화면도 좀 좋은듯?? 뭐 그냥 플라시보인지 몰라도 암튼 다 좋아보인다 +_+
이걸 산다고...a7이랑 디스타곤 18mm를 팔았더니...아 광각렌즈가 없는게 좀 답답하다...
지금 있는 렌즈라고는
플라나 85.4, 플라나 50.4, 조나 55.8 ...
뭐 이런거만 가지고있는지 ㅋㅋ -ㅅ-;;;;;
플라나 50.4는 팔기 아까우니...
28미리 디스타곤을 하나 구입해야겠다..아니면 연말쯤에 올해나온다는 16-35mm 렌즈를 기다려볼까...
집에오면서...간단하게 55.8로 테스트샷을 찍어보았다.
중앙부를 크롭해보았다.
정말 -_- 55.8은 그냥 최대개방으로 풍경을 찍어도 이정도는 나와준다..이게 뭐야 ㄷㄷㄷㄷ
초고해상도니까...크롭놀이를 해보자!
가운데에 서울타워가 있다..이것을 크롭해보면..
100% 크롭 -_-
F8로 조인 55.8의 해상력은 정말이지 믿음이간다..그냥 막찍자...
거기다 3600만화소 다 보니 이지미 사이즈가 7360 x 4912 의 해상도다..크롭을 해도 위 사진처럼 1041 x 1388 사이즈의 사진이 나온다....-_-;;;;
...55.8을 마운트하고다닐때는 가끔 조리개 조이는걸 까먹곤 한다...
a7r 야경 할레이션 테스트
a7 이었으면...왼쪽 하단에 원피스에 나온 폭시해적단 선장 폭시의 느릿느릿광선같은 할레이션이 눈부시게 있었을것이다....
센서주변으로 퍼지는 방사형 으로 나타나는 할레이션이 없다! -ㅅ- 있긴하다 오른쪽 중앙에 있는 가로등에서 할레이션이 나타나긴 했지만
이런 극주변부는 어느 카메라나 할레이션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뿐..
사실 웹상에서 리사이즈를 해놓으면 a7이나 a7r 이나 잘 구분이 안된다.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에서 원본을 열어보면 좀 차이가 나긴한다.
확실히 로우패스필터를 제거한 a7r쪽이 더 선명하달까...
해상도가 큰만큼 크롭을 해도 화질손실이 적다는것도 장점인거같다.
할레이션만 아니었다면 a7r을 구입할 이유도 없었는데...
a7시리즈의 다음 시리즈에서는 좀더 완벽한 플래그십으로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그래도...현재에 D800 시리즈나 막쓰리에 오투스 렌즈를 붙이지 않고서는 해상력에서는 a7R+조나 55.8의 해상력이 최고인거같다 ㄷㄷㄷㄷㄷㄷㄷ
여담이지만
500만원짜리 오투스렌즈에 비해 절대 딸리지 않는 조나 55.8은 정말 -_-
애매한 화각이나 1.8 의 F값을 감안하더라도 가격대비 최고의 렌즈다...요즘 중고가 70만원대진입 ㄷㄷㄷㄷㄷ
소니유저라면 일단 한번 써볼 가치가 있는 렌즈라고 생각한다..뭐 취향따라서 방출하는 사람도 많지만...^^